​[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아이브부터 뉴진스까지…4만 잼버리 대원, 'K팝'으로 하나 되다

2023-08-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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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종합] 아이브부터 뉴진스까지…4만 잼버리 대원, 'K팝'으로 하나 되다
 
"무대에 오르며 그런 생각을 했어요. 꿈을 그리는 스카우트 정신과 세상을 하나로 만들어 주는 K팝. 모두 '꿈'으로 연결되어 있더라고요."(뉴진스 혜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콘서트 'K팝 수퍼 라이브'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말 많고 탈 많았던 '2023 잼버리'였지만 4만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목소리로 K팝을 열창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달랬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폐영식과 콘서트인 'K-팝 슈퍼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폐영식과 콘서트에는 143개국에서 온 참가자 4만여명과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미국 대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태풍 '카눈'으로 전국 학교 34곳서 시설피해..."대부분 경미"
 
교육부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전국 34개의 학교와 7개 시·도 교육청이 시설 피해를 입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에서 가장 많은 14개교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동 침수 5개교, 옹벽파손과 토사유출이 3개교, 보도블록 유실과 울타리 파손이 각각 1개교, 운동장 침수와 관사 침수도 각각 2개교로 집계됐다.

이어 경북에서 외벽마감재 탈락과 필로티 천장 탈락 1개교, 울타리 파손 2개교, 토사유실 1개교, 운동장 침수 1개교 등 총 6개교가 시설 피해를 입었다. 부산에서도 외벽마감재 탈락 2개교, 창고 지붕 마감재 탈락 1개교, 시설파손 1개교, 농구대 전도 1개교 등 총 5개교에서 피해가 보고됐다.

 
 
동전주 전락한 中 컨트리가든…당국 구원투수로 나설까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였던 컨트리가든(벽계원, 중국어명: 비구이위안)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직면하면서 홍콩 증시 시장에서 동전주로 전락했다.

11일 홍콩증시에서 컨트리가든 주가는 장 초반 14.4% 급락한 주당 0.89홍콩달러(약 150원)까지 고꾸라지면서 처음으로 1홍콩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 회사 주가는 1월 고점 대비 약 70% 폭락하면서, 항셍지수에 상장된 주식 가운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시총)은 2018년 찍은 사상 최고치 약 500억 달러에서 33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이한준 LH사장, 임원 4명 면직처분...본인도 사실상 사의 표명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1일 모든 임원에게 사직서를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임원 4명을 의원면직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장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LH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전체 임원 사직서를 받고 새로운 인사를 통해 LH를 변화시키겠다“며 “CEO로 있는 한 변함없이 인적 쇄신과 함께 조직혁신을 강력히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박철흥 부사장, 하승호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신경철 국토도시개발본부장, 오영오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을 오는 14일 자로 의원면직 처리했다.
 
LH 임원은 총 7명이다. 면직된 4명을 비롯해 이 사장과 염호열 상임감사위원, 박동선 지역균형발전본부장 등이다. 이 사장은 “본의의 거취 또한 임명권자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맡기겠다“며 사실상 사의를 밝혔다.
 
정부 6개월 만에 "경제 둔화 흐름 일부 완화…수출·고용 개선"
 
정부가 수출 회복과 경제 심리 개선의 영향으로 6개월 만에 경제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됐다는 진단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월별 변동성은 있겠지만 경기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 2월 그린북에서 처음 한국경제를 둔화 국면으로 판단한 이후 계속 '경기 둔화 지속' 진단을 내리다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기 둔화 완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수출 회복과 경제심리·고용 개선 등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16.5% 감소한 50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1억4000만 달러로 작년보다 16.5% 줄었다.
 
[종합] ​국방부·해병대 전 수사단장 '이첩 보류 명령' 공방 격화
호우 피해 실종자를 찾다 순직한 채수근 상병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사건 조사 보고서가 경찰로 넘겨졌다가 국방부의 제지로 회수된 경위를 둘러싸고 국방부와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 간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처벌대상에서 제외하려 윗선이 개입했다는 외압 의혹까지 불거져 양측 대립 구도는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 특히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집단항명 수괴 등 혐의로 입건된 박 전 수사단장이 자신에 대한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채 상병 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수사가 첫걸음도 떼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반복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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