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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3국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를 계기로 매년 3국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열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본 현지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3국이 정상회의와 공동 군사훈련을 매년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방침을 이번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담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람 이매뉴얼 주미 일본대사는 전날 "3국이 공동의 원칙으로 결속하고 관여해 가겠다는 결의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유 조기 시작과 함께 중국에 대항해 주요 광물의 공급망을 강화하는 내용 등도 공동성명에 포함될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