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분 투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가 팬데믹 기간 맺은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이 종료된 이후 엔데믹 대응을 위한 전략적 관계를 설정할 목적으로 결정됐다.
양사는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도 확장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변이 백신의 원액(DS)과 면역증강제(Matrix M)를 안동 L하우스에서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으로 완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제품에 대한 공급과 상업화 생산 권리를 국내에서 독점으로,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비독점으로 갖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백신 개발과 글로벌 기업 백신 공급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지속한다는 목표다. 노바백스와 향후 전략적인 협업 관계도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