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가전 전문브랜드 제로웰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의 공기질 측정기 카나리아가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을 위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제로웰에 따르면 수상작인 카나리아는 횃대 위 카나리아를 닮은 디자인의 실내 공기질 측정기다. 과거 광부들이 광산 내 가스 누출 여부를 탐지하기 위해 카나리아를 사용한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제로웰 측은 “카나리아는 유려한 곡선과 매끄러운 재질이 특징이며 어떤 실내 디자인에도 위화감 없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템이다”고 설명했다. 또 “로즈골드, 실버, 브라운 등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살아 있는 새의 심장박동을 표현하는 듯 다채롭게 변해 공간 분위기까지 변화시킨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로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만의 새로운 콘셉트와 디자인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할 수 있도록 연구와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