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늘어나는 전기차·충전소 보급에 따라 전기차와 관련된 화재 위험도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차 사전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시스템은 열 감지를 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로, 전기차 화재의 전조 증상인 온도 상승을 조기에 감지해 주변에 대피방송을 자동으로 송출함과 동시에 지자체,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긴급 통보돼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열화상카메라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한편, 신 시장은 이달 중 관내 버스 차고지 3곳(과천시청, 문원동, 광창교)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돼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