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3년 대한민국 소싱위크'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 1500여 개사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일부터 21일까지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돕는 행사다. 내수와 수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한 공간에서 동시에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9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 예정이다.
7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9월 황금녘 동행축제와의 연계 강화, 수출다변화를 위한 중동 등 신시장 해외바이어 비중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해 중소·벤처기업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 바이어와 1대 1 매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사 및 대기업과의 1대 1 매칭 구매상담회 등이다. 그 외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전 △중기제품 판로·마케팅 유공자 포상 △마케팅 관련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소싱위크에는 해외 44개국의 바이어 180개사와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 국내 60개 유통망에서 바이어 145명 및 중소기업 1100개사가 참여했다. 해외바이어와 일대일 매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유통 바이어와 일대일 매칭 내수상담회, 해외홈쇼핑 입점을 위한 MD(GS·롯데·현대·공영홈쇼핑) 품평회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관, 주요 수출국 대상 인플루언서 초청 시연회,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중기부는 수출상담회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가 현장에서 직접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뷰티, 패션, 소형가전 등 국내외 수요가 높은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별해 ‘우수제품 전시관’을 꾸려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