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사업자 카카오톡 채널에서 전시관·숙박시설·식당 등 장소를 예약·결제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인 파트너라면 해당 채널에 예약 및 결제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예약하기 기능은 무료이며, 상품 결제 기능 연동 시 최소한의 결제 수수료만 부과된다.
카카오는 이날부터 입점 신청 접수도 시작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 온라인 파트너 센터에서 사업자 정보를 입력하고, 장소·상품 등을 등록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승인 완료 후 예약하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예약하기를 활용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는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플렛·배너·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예약하기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파트너사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사용 가능한 채널 스킨을 무상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카카오는 더 많은 이용자에 여러 업종과 상품 예약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표로 카카오톡 예약하기 공식 홈 화면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예약 가능한 파트너사의 상품을 검색하는 기능과 내 주변에서 예약 가능한 장소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서성욱 카카오 SME(중소·중견기업)사업팀장은 "예약 기능 도입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업자에 편리한 사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용자에는 손쉬운 예약 경험을, 사업 파트너에는 매출 확대 및 고객 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