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민간 개방화장실 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상가시설과 주유소, LPG 충전소 내 있는 민간 개방화장실 15곳에 대한 시설 개·보수 사업비 지원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화장실 시설 규모와 노후화 정도, 시설 개보수로 인한 파급효과의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대·소변기, 화변기, 세면기, 화장실 칸막이, 수전시설, 타일, 화장실 상·하수도 설비에 대한 개·보수를 당초 과천시에 제출한 사업계획대로 이행해야 하며, 준공 후에는 시의 현장 확인을 거쳐야 한다.
한편 이상욱 기후환경과장은 “화장실은 도시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관내시민과 과천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개방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