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 안팎에서 흉기로 난동을 부린 20대 피의자 최모씨(22)가 이른바 '영재'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동아일보 등에 따르면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최씨가 비뚤어지기 시작한 것도 수학 같은 이과 분야에 재능을 보였지만 특목고등학교에 진학을 못한 시점부터였다. 그는 중학교 3학년 재학 당시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입상하기도 했고, 프로그래머를 꿈꾸며 공부해왔다.
결국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한 최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1년도 채 다니지 못한 채 자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5~2020년 2개 병원에서 지속해 정신의학과 진료를 받으며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2020년엔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최근 3년간 정신과 진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와 다르게 최씨의 친형은 특목고에 진학하고 명문대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이날 오후 3시 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된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최씨의 신상 정보 공개 여부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5일 동아일보 등에 따르면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최씨가 비뚤어지기 시작한 것도 수학 같은 이과 분야에 재능을 보였지만 특목고등학교에 진학을 못한 시점부터였다. 그는 중학교 3학년 재학 당시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입상하기도 했고, 프로그래머를 꿈꾸며 공부해왔다.
결국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한 최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1년도 채 다니지 못한 채 자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5~2020년 2개 병원에서 지속해 정신의학과 진료를 받으며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2020년엔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최근 3년간 정신과 진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와 다르게 최씨의 친형은 특목고에 진학하고 명문대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