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분기 월평균과 비교해도 24% 증가한 수요다.
패키지 송출객은 매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8월과 9월 역시 7월 패키지 송출객 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42.4%로 가장 높았고 일본(28.8%), 유럽(11.7%), 중국(9.4%), 남태평양(5.1%), 미주(2.5%) 순이었다.
다가오는 9월 추석 연휴 기간(9월 27일부터 9월 30일 출발 기준) 예약 현황은 7월 말 일 평균 예약보다 약 20% 증가했다.
7월 여름휴가에는 일본(25.8%), 베트남(20.7%), 중국(9.5%)이 인기지역으로 나타났으나 9월에는 베트남(21%), 일본(21%), 유럽(12%)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추석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 영향으로 비교적 장거리인 유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해 7월 패키지 송출객 수는 10만 명을 기록했던 올해 2월 예약률을 뛰어넘었다"라며 "올해 초부터 사전 예약률이 높았던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유럽 지역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크로아티아 전세기 등을 마련해 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