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강릉시 강릉항 인근 해상 청새리상어 발견

2023-08-01 17:48
  • 글자크기 설정

해상 안전순찰 강화

강릉항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청새리상어사진동해해양경찰서
강릉항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청새리상어[사진=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26분께 강릉시 강릉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낚시 중 상어가 낚시줄을 끊고 갔다는 신고를 접수해 해상 안전순찰을 강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관할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상어출몰 관련 정보사항을 전파하고 상어출몰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한 연안 순찰과 해상 순찰을 강화했다.

동해해경은 신고자가 확보한 상어 영상을 군산대 해양생명운영과 교수에게 문의한 바 청상아리보다 몸이 날씬하고 가슴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위쪽이 더 긴 청새리상어로 확인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관할 파출소 중심으로 육상순찰,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동원해 연안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있고, 또한 지자제와 협조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는 “행락객들이 집중되는 성수기 기간 동안 상어 피해 예방을 위해 연안안전 순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며 “상어 발견시 즉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로 신고 바라며 물놀이객들과 레저활동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