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경상원, 남부권역 상권활성화 총력 지원 정담회 개최

2023-08-01 14:29
  • 글자크기 설정

지역경제 근간 이루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사진경상원
경상원과 경기도의회가 정담회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상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평택시 내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골목상권 발전을 위한 소통 정담회를 평택시 비전동 상인회 사무실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평택시3, 경제노동위원회)과 비전이화상인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금리 및 공공요금 상승 등 국내외 경영 여건 악화 속에 지역경제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경기도 골목상권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첫 골목상권 상인회를 조직한 비전이화상인회 백효선 회장은 “우리 상인회가 위치한 소사벌 지역은 즐길 거리, 먹거리가 많은 매력적인 상권”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점포별 평균 운영 연수가 1년 8개월로 전국 최단기간 폐업 상권으로 평가되는 등 인근 신도시 개발로 인한 소비인구 유출 등 유동 인구가 지속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권 활성화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서현옥 의원은 “개별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및 성장지원 등 경상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다른 사람이 가져오는 변화나 더 좋은 시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결국 변화를 기대할 수 없으며 우리 상인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상원 김경호 상임이사는 조신 원장을 대신해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으로 우리 주변 생활상권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협업해 더 촘촘한 골목상권 단계별 맞춤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또한 “집중호우는 마무리되었지만, 향후 폭염 및 국지성 호우 피해 상황이 예견되는바, 계속해서 골목상권 모니터링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경상원 역할에 걸맞은 현장 중심 행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원 남부센터는 평택, 화성, 안성, 오산 등 도내 4개 시·군 소재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번 평택시 정담회에 이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시·군별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