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31일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부 경북구미사업단대회의실에서 제1회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경북·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조성 등 6개 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담은 ‘2023∼2027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계획안’과 ‘2023년 사업계획안’이 심의·의결됐다.
김진홍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과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번 회의에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구미상공회의소, 한국재료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해군군수사령부 관계자들이 자리를 참석했다.
방사청은 2020년 경남 창원, 2022년 7월 대전에 이어 지난달 경북·구미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가 국가미래 무기체계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 유무인복합체계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감으로써 사업이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