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5.7% 증가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28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331.7%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정보통신 측은 이번 호실적 요인으로 전기차 충전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매출 성장과 대규모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수주 건수가 늘어난 점 등을 꼽았다. 이번 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이 증가한 점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