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애경산업이 26일 서울시청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56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이 전달식에는 김정안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오세훈 서울시장,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왼쪽부터)이 참석했다. [사진=서울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7/26/20230726134657976297.jpg)
애경산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6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서울시에 기부했다.
서울시, 애경산업,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사랑의열매) 3자는 26일 서울시청에서 애경산업(주)에서 생산한 생활용품 56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기부전달식을 가졌다. 이 생활용품은 서울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
이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생활용품에는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여성 위생용품 등이 있다.
시는 2012년부터 애경산업과 서울사랑의열매와 함께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서울시 취약계층에게 2012년부터 총 395억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을 지원해왔다.
애경산업은 △희망꾸러미 전달 △연탄배달 △어르신 식사대접 △김장 나누기 △자립청년 및 여성장애인연합에 여성 위생용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56억원 상당의 기부 생활용품액은 역대 최고치다.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선도하고,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 나마 더 도움을 드리고자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부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계층에 있는 이웃돌봄에게 지속시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만들기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은 “애경산업과의 동행으로 매년 더 큰 나눔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해 우리 시의 나눔 문화 확산과 기업 사회공헌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애경산업이 서울시의 저소득층을한해도 거르지 않고 돌봐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도 소외된 이웃을 더 따뜻하게 보듬으면서 서울을 ‘동행·매력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