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25일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13개 중앙부처·17개 시도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호우피해와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한 차관은 “5호 태풍 독수리가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기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변화하는 기상 양상에 따라 집중호우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호우특보가 없는 경우에도 면밀히 기상상황을 살펴 필요한 경우 사전통제와 같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 차관은 향후 기상전망과 밤사이 호우 대처상황 전반을 보고받고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상상황을 고려한 댐 방류계획, 한국 농어촌 공사의 저수지 수위 관리대책, 한국도로공사의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비탈면 안전관리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9개 다목적댐은 홍수기 제한수위 아래로 운영 중이며 향후 태풍전망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강우예보에 따라 안전조치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저수지 규모별 방류시설 설치를 통한 수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저수지 수위 상시 모니터링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응급복구가 완료된 구간에 대해 신속한 항구복구를 시행하고 추가 유실방지 등을 위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보고했다.
한 차관은 “5호 태풍 독수리가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기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변화하는 기상 양상에 따라 집중호우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호우특보가 없는 경우에도 면밀히 기상상황을 살펴 필요한 경우 사전통제와 같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 차관은 향후 기상전망과 밤사이 호우 대처상황 전반을 보고받고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상상황을 고려한 댐 방류계획, 한국 농어촌 공사의 저수지 수위 관리대책, 한국도로공사의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비탈면 안전관리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9개 다목적댐은 홍수기 제한수위 아래로 운영 중이며 향후 태풍전망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강우예보에 따라 안전조치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응급복구가 완료된 구간에 대해 신속한 항구복구를 시행하고 추가 유실방지 등을 위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기준 잠정 집계된 시설 피해는 1만1428건이다. 공공시설 7965건, 사유시설 3463건이다.
이는 직전 집계치보다 505건 늘어난 수치다. 공공시설이 327건, 사유시설이 178건 각각 증가했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도로·교량 1235건, 소하천 933건, 산사태 841건, 하천 556건 등이다.
사유시설 중에서는 주택 1780채가 침수되고 150채가 파손됐다. 물에 잠긴 상가와 공장은 583동에 이른다.
농작물 3만5398.8헥타르(ha)가 침수되고 농경지 612.2ha가 유실·매몰됐다. 355.8ha는 낙과 피해를 봤다. 축사와 비닐하우스는 59.9ha 파손됐고 가축은 87만2000마리가 폐사했다.
정전 피해 건수는 총 90건이다. 3만8258호에 전력 공급이 끊기자 인력 417명을 투입해 모두 복구를 끝냈다. 전기 안전 점검·처리를 위해 긴급출동한 건수는 1004건에 이른다.
해양 쓰레기는 9391t 발생해 이 중 3690t만 수거됐다.
현재까지 피해시설 중 8211건만 복구돼 71.8%의 복구율을 보인다. 직전 집계치인 68.8%보다 3.0%포인트 높아졌다. 공공시설 72.0%(5736건), 사유시설 71.5%(2475건)이다.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망 47명, 실종 3명, 부상 35명이다.
호우가 아닌 '안전사고'로 분류돼 중대본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인명 피해는 사망 6명, 실종 1명이다.
중대본이 가동된 지난 9일부터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은 총 245건 632명이다.
도로 159개소와 하천변 508개소, 둔치주차장 148개소, 숲길 99개 구간은 여전히 사전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8개 국립공원 202개 탐방로도 통제 중이다.
현재 경기북부, 전라권 일부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가 내리는 지역은 점차 확대되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며, 늦은 오후부터 잦아들 전망이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강원도 10~60㎜, 많은 곳은 경기남부 80㎜ 이상, 충청권 10~60㎜, 전라권 30~80㎜,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30~80㎜, 대구·경북내륙·산지 10~60㎜, 제주 10~60㎜ 등이다.
이는 직전 집계치보다 505건 늘어난 수치다. 공공시설이 327건, 사유시설이 178건 각각 증가했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도로·교량 1235건, 소하천 933건, 산사태 841건, 하천 556건 등이다.
사유시설 중에서는 주택 1780채가 침수되고 150채가 파손됐다. 물에 잠긴 상가와 공장은 583동에 이른다.
농작물 3만5398.8헥타르(ha)가 침수되고 농경지 612.2ha가 유실·매몰됐다. 355.8ha는 낙과 피해를 봤다. 축사와 비닐하우스는 59.9ha 파손됐고 가축은 87만2000마리가 폐사했다.
정전 피해 건수는 총 90건이다. 3만8258호에 전력 공급이 끊기자 인력 417명을 투입해 모두 복구를 끝냈다. 전기 안전 점검·처리를 위해 긴급출동한 건수는 1004건에 이른다.
해양 쓰레기는 9391t 발생해 이 중 3690t만 수거됐다.
현재까지 피해시설 중 8211건만 복구돼 71.8%의 복구율을 보인다. 직전 집계치인 68.8%보다 3.0%포인트 높아졌다. 공공시설 72.0%(5736건), 사유시설 71.5%(2475건)이다.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망 47명, 실종 3명, 부상 35명이다.
호우가 아닌 '안전사고'로 분류돼 중대본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인명 피해는 사망 6명, 실종 1명이다.
중대본이 가동된 지난 9일부터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은 총 245건 632명이다.
도로 159개소와 하천변 508개소, 둔치주차장 148개소, 숲길 99개 구간은 여전히 사전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8개 국립공원 202개 탐방로도 통제 중이다.
현재 경기북부, 전라권 일부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가 내리는 지역은 점차 확대되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며, 늦은 오후부터 잦아들 전망이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강원도 10~60㎜, 많은 곳은 경기남부 80㎜ 이상, 충청권 10~60㎜, 전라권 30~80㎜,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30~80㎜, 대구·경북내륙·산지 10~60㎜, 제주 10~6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