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0일부터 여름철 벼에 자주 발생하는 도열병, 문고병 등의 방제를 목적으로 아포읍, 개령면, 감문면 등 벼 주생산지에 대규모 공동방제를 750ha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천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이르고 긴 장마·집중호우 등으로 각종 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 발맞춰 평년에 비해 열흘 정도 공동방제를 앞당겨 시행하여 벼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천시는 감문면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어모면, 구성면 등 벼 주생산지를 대상으로 1600ha를 차례대로 방제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11월에는 양파 노균병 등의 조기 방제를 위한 공동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