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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구청장 김진홍)은 지난 21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동구종합 사회복지관 (관장 김성용) 등 11개 관련기관 및 단체와 '은둔형외톨이 청년' 탈은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동구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7/24/20230724160423542632.png)
부산 동구청이 관내 '은둔형 외톨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동구는 지난 21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동구종합 사회복지관 등 11개 관련기관 및 단체와 '은둔형외톨이 청년' 탈은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홍 동구청장은 “은둔형 외톨이 청년의 탈은둔을 위한 '다시찾는 너의 의미' 사업에 동구청과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련기관 및 단체 등 12곳이 공동으로 협력·참여하는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 주변의 은둔형 외톨이 청년들에 대한 발굴과 관심이 제고 될 수 있도록 공공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용 복지관장도 "동구의 은둔형 외톨이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홍보와 함께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협약을 통해 동구청과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등 11개 기관과 단체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 발굴과 지원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초량3동, ‘꿈꾸는 잡화점’ 통해 나눔과 자원 재순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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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초량3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는 주민들 사이에 이웃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꿈꾸는 잡화점'을 2020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쓸모 있는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함으로써 수입을 얻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사진=동구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7/24/20230724160730180296.png)
부산 동구 초량 3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는 주민들 사이에 이웃 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꿈꾸는 잡화점'을 2020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본인에게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쓸모 있는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함으로써 수입을 얻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잡화점에는 옷, 가방, 소형가전제품, 유아용품 등 다양한 생필품이 있으며, 물품 대금함도 비치해 방문자가 자율구매 및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소소한 기부와 따뜻한 나눔의 공간이 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수익금으로 2회에 걸쳐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과 5~7세 아동을 포함한 가족 총 80명을 대상으로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부모님께 감사엽서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포함돼 있어 가족들의 유대감과 소통을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초량 3동 관계자는 "생활 속 기부문화 정착 및 자원 재순환을 위한 '꿈꾸는 잡화점'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수익금으로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게 돼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웃 간 소통 및 기부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