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장관 "장마기간 산단 큰 피해 없어…수해 대비 최선"

2023-07-24 10:00
  • 글자크기 설정
이창양 장관 충북 괴산댐 점검
    서울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괴산댐을 방문 집중호우로 인한 괴산댐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3717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3-07-17 154541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월 17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괴산댐을 방문, 집중호우로 인한 괴산댐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장마기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장마가 종료될 때까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수해 대비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산업단지 수해 예방을 위해 인천남동산업단지를 방문해 인근 하천 등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철저한 비상대응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지난 주말 재개된 장마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인천은 23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100mm 이상의 비가 내려 부평 지하차도·굴다리 등이 침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에도 50~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승기천을 두고 있는 인천남동산단은 빗물을 저장해 하천 범람을 방지하는 시설인 유수지가 구축돼 이번 폭우에도 아직까지 범람 피해가 없으며, 입주기업의 피해 접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날 이 장관은 인천남동산단의 승기천과 남동1유수지를 방문해 폭우 취약지역인 승기천의 유량을 확인하고, 배수펌프장 정비 현황 등 범람 방지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위기상황 전파를 위한 비상연락 체계, 인천광역시·연수구·남동구·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이 장관은 산단 기업에 큰 수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미리미리 산단에 수해방지 시설을 구축하고, 중앙·지방·유관기관이 유기적인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한 덕분"이라며 "산업부도 지방정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철저히 대응해  입주기업의 수해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