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교육 현안 논의

2023-07-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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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수준 학생 치유·회복 전문기관 설립 계획 등 교육 현안 논의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부총리-시도교육감 간담회에 참석해 이주호 부총리와 △사교육비 경감 추진 방안 △학교 수영장 설치 확대 방안 △국가 수준 학생 치유·회복 전문기관 설립 계획 등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 교육감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교육 내실화 방안, 학교 수영장 설치 확대를 위한 중앙투자심사 심사규칙 개정 방안, 국가 수준 학생 치유‧회복 전문기관 인천 유치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도 교육감은 “학교 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 방향에 공감한다”며 “인천의 모든 아이가 결대로 자랄 수 있도록 지난 5년간 구축한 토대 위에 개인 맞춤형 학습을 보강해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총회에서 △사립교원 경력 관련 민원처리 전산화 방안 △다양한 계약방법 제시를 통한 교복 담합 예방책 마련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교육분야 적용 별도 법령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교권보호 방안 강화 교육감협의회 결의문을 채택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유보통합 재원 확보 방안, 미래교육 및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2028 대입제도 개선 방안 등 교육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 교육감은 “사립교원 경력확인서 전산화와 다양한 계약방법 제시를 통한 교복 담합 예방 대책, 교육분야 적용 산업안전보건 관련 별도 법령 마련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교육공동체가 불편함이 없는 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지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도성훈 교육감, 학교 안전관리 철저 당부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 주재로 학교 안전시설 점검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 관련한 교육청의 대처를 평가하고 다가올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옹벽 등 붕괴위험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붕괴 위험시설에 대해 인천시와 협력해 사전 점검이 가능하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확인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집중호우에 앞서 전 기관을 대상으로 호우와 강풍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여러 차례 지시한 바 있다.

지난 13일부터 14일에는 본청과 교육지원청에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피해교에 대한 신속한 현장 확인과 지원 등 재난 대응에 힘 쏟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자연재난은 우리가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대비와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직원 모두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지원이나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 학교폭력 예방 등에 대해서도 해당 부서에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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