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실납세문화조성...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가 20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징수와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에 나섰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가택수색 결과, 징수과 체납기동팀은 현장에서 3천여 만 원에 달하는 현금을 적발해 징수했다.

징수과 체납기동팀 전 직원이 3인 1조씩 3개조로 편성해 새벽시간 불시에 출동, 고질적 고액체납자의 거주지 사전탐문·조사를 진행한 끝에 이뤄낸 성과다.

 

[사진=안산시]

특히, 지방소득세 포함 4000여만원을 체납한 상습체납자 주거지에 대한 가택수색 결과, 순금 열쇠 3점, 금팔찌 등 다수의 귀금속을 압수, 추가로 2000만원의 현금다발을 발견, 현장에서 즉시 압수 절차를 진행한 후 체납액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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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나머지 귀금속 등 현물에 대한 잔액은 공매를 진행한 뒤 충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