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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소규모 제조업체를 방문해 집중호우 위험요인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7/19/20230719181824591860.jpg)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두 차례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제조업체 현장을 찾아 다가오는 폭염으로 인한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콘크리트 제조업체 현장을 방문해 폭우·폭염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현황 점검에 나섰다. 이 현장은 지난해 집중호우 시기 범람한 탄천에 인접해 있다. 실외 작업이 있어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사업장이다.
이 장관은 폭우로 인한 감전·온열질환뿐 아니라 혼합기·압력용기·컨베이어 등 위험기계·기구에서 자주 발생하는 끼임사고 등 위험요인이 근로자와 공유되고 있는지 파악했다. 이행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감소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번 주말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떠한 경우에서도 안전과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면서 작업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