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시원한 바다의 향기를 품고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대표 여름 축제인 ‘2023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8기 시정방침인 활기찬 문화관광의 기치 아래 삼척해변 피서객 유치를 통한 관광도시 조성의 활성화 기반 확보를 위해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되었던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을 재개하기로 하고 공연, 체험 행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먼저 행사 기간 삼척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7월 26일 썸머 썸 나이트에 21학번, 7월 27일 썸머 쿨 나이트에 딕펑스, 7월 28일 썸머 핫 나이트에 박시환, 배기성, 홍경민, 7월 29일 썸머 펀 나이트에 백지영, 펑키투나잇쇼, 7월 30일 썸머 힙 나이트에 다이나믹듀오, 쏠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되고, DJ 식스테마의 DJ 스테이지와 버스킹 공연도 운영된다.
또, 삼척해변에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 에어수영장 등으로 이루어진 수중 놀이 공간인 워터그라운드가 운영되고, 펠로테라피 체험, 물총 이벤트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아울러, 7월 28일과 7월 30일 저녁에는 700대의 드론이 삼척해변의 밤하늘을 멋지게 수놓을 드론 라이트쇼, 7월 29일에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썸식당, 푸드트럭 존 운영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해변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한 플리마켓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가득한 축제장을 만들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해변에서 열리는 2023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삼척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알려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삼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