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도로 침수 등 피해 잇따라

2023-07-18 10:07
  • 글자크기 설정
정인화 광양시장이 호우 피해지역 현장 점검을 하고있다 사진광양시
정인화 광양시장이 호우 피해지역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에 시간당 5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를 입었다.

전남 동부지역에 추가로 많은 비가 예상돼 일상생활 안전과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틀째 호우경보가 발효된 전남 동부지역은 17일 오전 1시를 넘어 광양에 시간당 47㎜의 장대비를 퍼부었다.

오전 1시 30분쯤 광양 중마동 아파트 지하에 물이 들어차 119가 배수 작업을 했다.

같은 시간 골약동 주택 마당에도 물이 차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최근 계속된 비로 상습침수 구역인 광양 홈플러스 사거리 도로가 이번에도 침수됐다.

광영동 도촌마을 앞 도로와 옥곡면 고속도로 아래 굴 박스도 침수됐다. 광양에서는 16일 산사태 등 붕괴 우려로, 광양읍과 옥룡면 등 8개 읍·면·동 29개 마을 92세대 117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가 자택으로 복귀했다.

구례 입구인 구례교에 발효된 홍수주의보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여수 순천 광양 구례에 18일까지 25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