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은 "중원구 하대원동 100번지에 전국 첫 직영체제의 1인 가구 지원시설인 ‘힐링 스페이스’를 설치해 문을 연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성남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테이프 커팅식, 힐링 토크 ‘혼자가 아니야’ 등을 진행한다.
신 시장은 “1인 가구 지원시설이 있는 전국 25곳 자치구나 단체 중 해당 시설을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는 곳은 성남시가 처음”이라면서 “힐링 스페이스는 성남 전체 가구의 32.6%를 차지하는 1인 가구가 혼자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곳엔 커뮤니티 홀, 심리 상담실(2개), 동아리실(2개),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총 4명의 직원이 상주해 1인 가구 자조 모임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활성화하고, 여가, 문화, 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치유 사업,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편다.
신 시장은 향후 욕구 조사를 통해 요리·미술·재정·인문학 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신 시장은 운영 성과가 좋으면 힐링 스페이스를 1인 가구 총괄 지원센터로 하고, 분당과 수정지역에 거점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