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철강株, 철근 수요 증가에 주가 훨훨…업황은 미지수 外

2023-07-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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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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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철강株, 철근 수요 증가에 주가 훨훨…업황은 미지수
-최근 철강주들이 철근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임.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철강 산업 수요의 둔화로 철강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시장 경기 위축으로 인해 철강주 주가 상승 여력도 제한적이라는 평가.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철강 지수는 이날 1861.94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주(1708.39포인트) 대비 8.99% 상승.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이 2526.71포인트에서 2616.10포인트로 89.39포인트(3.54%)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5% 이상 상회함.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 시스템에 따르면 KRX철강 지수 주가수익비율(PER)은 8.33배를 기록함. 철강 섹터처럼 PER 값이 낮을수록 기업가치에 비해 주식이 저평가됐거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을 수 있다고 해석함.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철강 산업의 수요가 둔화되고 철강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철강 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음.

◆주요 리포트
▷미국: 연방 학자금 대출, 축소된 탕감 규모와 상환 재개의 영향 [KB증권]
-가계 부채 중 모기지 비중 (64%)이 가장 크지만 가계가 빌린 다른 대출들도 있음.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학자금 대출인데, 모기지를 제외한 소비자 신용의 37% 가량.
-6월 말 대법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4,300억 달러 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안을 무효화해, 9월 1일부로 대출 이자가 다시 붙기 시작하고 10월부터 청구서가 날아올 예정.
-금리 인상 폭에 비해 가계의 이자 부담은 아직 팬데믹 전보다 그다지 커지지 않았지만, 향후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면 2%대 중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
-노동시장이 아직 양호하고 근로소득의 증가율이 최근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개인소비는 당분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4분기 중 둔화세로 반전할 것으로 예상함.

◆장 마감 후(17일) 주요공시
▷한앤컴퍼니, 루트로닉 2차 공개매수 실시
▷제이스코홀딩스, 15억원 규모 전환사채 만기 전 취득
▷유니슨, 2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 행사
▷이노시스, 40억원 규모 전환사채 만기 전 취득
▷아나패스, 90억원 규모 타인에 대한 담보제공 결정

◆펀드 동향(1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305억원
▷해외 주식형 -69억원

◆오늘(18일) 주요일정
▷캐나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 6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5월 기업재고와 소매재고, 6월 산업생산, 6월 소매판매, 7월 NAHB 주택가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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