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홍콩거래소, 태풍으로 17일 거래 중단…후강퉁, 선강퉁도 중단

2023-07-17 10:55
  • 글자크기 설정
제4호 태풍 탈림을 피해 홍콩 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들사진AFP연합뉴스
제4호 태풍 '탈림'을 피해 홍콩 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들[사진=AFP연합뉴스]


홍콩거래소가 제4호 태풍 '탈림' 영향으로 17일(현지시간) 전체 거래를 중단한다고 중국증권망 등 관영 매체들이 이날 보도했다. 따라서 홍콩거래소를 경유하는 후강퉁(홍콩↔상하이), 선강퉁(홍콩↔선전) 거래도 중단된다. 

앞서 홍콩천문대는 이날 오전 6시40분께 8급 강풍 경보를 발령한 이후, 오전 9시께에 재차 성명을 내고 태풍 '탈림' 영향으로 인해 8급 강풍이 최소한 오후 4시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홍콩거래소는 규정에 따라 이날 전체 주식, 파생시장 등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매체들이 전했다. 

홍콩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 8급 이상의 강풍 및 기상 이변 경보가 발령된 경우 거래소의 오전 거래를 중단한다. 

또한 정오에도 8급 이상의 강풍 및 기상 이변 경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당일 거래가 모두 중단된다. 반면 해당 경보가 정오 전에 취소될 경우에는 약 2시간 이후부터 거래를 개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