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시의 경우 아직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결코 안심할 수 없다"며 "그간 여름철 자연재난 특별점검을 통해 1만 7천여 곳 이상의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지만, 안전은 아무리 대비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 역시 하천 주변 등 위험 지역 통행을 자제해 주시고,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 수원시는 ‘인명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폭염)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시는 호우·태풍에 대비한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 구축 △인명 피해 우려 지역 발굴·점검 및 안전관리 △수방 시설 정비 및 시험가동 △구호 및 피해 수습 체계 구축 △구호 및 피해 수습 체계 구축 등 4가지 중점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3개 실무반으로 이뤄진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