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무보·폴란드개발은행 MOU체결...금융협력 강화한다

2023-07-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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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은 행장이 13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소재한 폴란드개발은행BGK 본점에서 이인호 무보 사장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Beata Daszyńska-Muzyczka BGK 은행장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와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희성 수은 행장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 BGK 은행장 이인호 무보 사장사진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수은 행장()이 13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소재한 폴란드개발은행(BGK) 본점에서 이인호 무보 사장,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Beata Daszyńska-Muzyczka) BGK 은행장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와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희성 수은 행장,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 BGK 은행장, 이인호 무보 사장.[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폴란드개발은행(BGK)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윤희성 수은 행장은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BGK 본점에서 이인호 무보 사장,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 BGK 은행장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와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날 세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프라와 교통, 신재생에너지 등 중점 협력분야 금융지원강화 △양국기업의 제3국 진출시 공동 금융지원 △기관 간 인력 교류다. 지난해 이후 BGK와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수은은 신규 협력사업 발굴과 공동 금융지원 등 두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한국과 폴란드 간 경제협력은 지난해  K2 전차, K9 자주포 등 한국 방산 물자 대규모 수출로 더욱 활성화되는 추세다. 또, 폴란드는 유럽연합 내 한국의 3대 수출국 중 하나로 최근 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다. 
 
수은은 이번 MOU를 계기로 폴란드를 비롯한 주변국가에서 우리 기업의 에너지 분야 투자개발형 사업과 인프라 등 건설공사 수주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윤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방산 외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도 기관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돼, 우리 기업의 폴란드 및 주변국에 대한 수출과 신규 사업기회 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은과 무보, BGK가 합심해 두 나라의 경제협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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