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 지하차도서 5명 숨진 채 발견

2023-07-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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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희생자 전날 시신 발견된 1명 포함해 6명으로 늘어

충북 오송 궁평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119구조대가 인명검색을 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폭우로 침수된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5명이 사고 하루만인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고로 희생자는 전날 시신이 발견된 1명을 포함해 6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지하차도에 침수된 시내버스에서 5명의 시신을 인양했다"며 "이 중 1명은 70대 여성으로 오전 7시 26분께 버스 앞쪽 출입구에서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4명의 시신도 같은 시간대 버스 뒤편에서 수습됐다.

추가 탑승객 여부는 차량 내부에 부유물이 많아 수색 작업이 더 필요하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또 버스를 제외한 10여대의 차량이 지하차도에 침수된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오전 충북 오송 궁평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119구조대가 인명검색을 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55분께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투입해 내부 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재 지하차도 입구 쪽 수위는 2m가량 확보된 상태다.

또 입구 50m 지점에 있던 승용차를 인양했는데, 해당 차량 안에서 탑승자는 발견되지 않았도 또 물에 잠긴 시내버스도 일부 모습을 드러냈다.

소방당국은 "3시간만 작업을 더 하면 대원들이 도보로 작업하는 것도 가능하다"라며 "날씨가 도와주면 7시간 후 (지하차도 내) 완전 배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가 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는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인근 미호강에서 유입된 물로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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