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에 국정조사 카드를 꺼냈다. 이 대표는 12일 "고속도로 종점을 옮기는 게 문제가 있으면 전문가들이 다 점검하고 인증한 대로, 원래대로 하면 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근데 왜 백지화를 하나.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호박에 말뚝박기' 그런 심사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라며 "그야말로 국정을 놀부식, 심통 국정 상태로 운영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정부나 여당이 국정조사를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한 행정이 제대로 된 것이라면 그대로 밝히면 되지 않나"라며 "잘못한 게 없다고 하니까 국정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국정조사를 불응한다고 하는 것이 곧 이번에 고속도로 종점을 옮기는 것이 부당하고 불법적인 행위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 '엄중 경고'…"언론 인터뷰 발언 도 넘어"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상민 의원이 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해당(害黨) 행위'를 한다고 보고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의원의 언론 인터뷰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며 "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이 명백한 해당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당 지도부가 엄중 경고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도저히 뜻이 안 맞고 방향을 같이 할 수 없다고 한다면 '유쾌한 결별'도 각오하고 해야 되지 않겠나"라며 사실상 분당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전과18범을 지향하는 사이코패스 이재명입니다.
대형참사 선동질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단연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솔직히 광우병과 세월호 당시에는 재미가 아주 솔솔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오염수와 양평고속도로 선동실적은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온갖 비열한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예상과 달리 국민들은 전혀 동요하지않았습니다.
특히 양평고속도로는 땅의 존재는 잘 부각시켰지만 ,
선동꺼리가 전혀 없었으며, 우리측 약점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