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학·공학 전문가 꿈 키워요… 12일부터 '2023 여학생 공학주간'

2023-07-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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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8.9 전국 16개 대학 유망 기술·직업 체험

21일 '공학주간 강연회' 여성 과기인 진로강연

잘파(Z+α) 세대 중고교생 4000여명 참여 예상

WISET 주최, 4개 지역 사업단 및 3개 대학 주관

여학생 공학주간과 여학생 공학주간 강연회 안내 포스터 사진과기정통부
여학생 공학주간과 여학생 공학주간 강연회 안내 포스터 [사진=과기정통부]

Z·알파 세대 여학생이 미래 과학·공학 기술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이끄는 전국 규모 체험·강연 행사 ‘2023 여학생 공학주간(GEW)’이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공학소녀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GEW 행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1997~2012년 출생(Z세대), 2013~2025년 출생(알파세대) 학생을 묶어 지칭하는 ‘잘파세대’를 겨냥했다. 행사 주제가 ‘잘파세대를 위한 미래기술, 10년 후 우리가 만날 세상’이다.
GEW 행사는 공학 분야 진학 중고교 여학생 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돼 2012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올해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최하고 전국 4개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단과 수도권 3개 대학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해 중고교생 4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행사 일환으로 전국 16개 대학이 미래 유망 과학기술과 직업 체험·실습, 특강과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별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공학 체험 활동으로 기획됐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1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서울 삼성동 슈피겐홀)으로 함께 진행하는 ‘여학생 공학주간 강연회(GET)’를 소개했다.

GET는 이종호 장관이 과학기술 분야로 진출하는 여학생에게 미래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당부하는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디지털 전환, AI, 우주공학, 기초과학 등 유망 기술분야 여성 과학기술인 4인이 각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진로 준비를 위해 강연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여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공학을 친숙하게 느끼고 쉽게 다가갈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의 첫걸음”이라며 “여학생들이 공학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 여학생 공학주간 주요 프로그램 자료과기정통부
2023 여학생 공학주간 주요 프로그램 [자료=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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