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에서 열린 미국골프협회(USGA) 제2회 US 어댑티브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순위표 맨 윗줄을 차지한 아일랜드의 코너 스톤(5언더파 67타)과는 1타 차 2위에 위치했다.
이 대회는 2라운드 스트로크 방식이다. 이승민은 지난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우승한다면 2년 연속 우승이다.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 2연패를 달성해 대회 역사를 새로 쓰고 싶다"며 "하반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대회에서는 상위 10위에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민은 SK텔레콤의 후원을 받고 있다. 3년 계약이다. 라이크 유 캠페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등에 출전해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또한 이승민은 올해 코리안 투어 9개 대회에 출전해 컷 통과 2회를 기록했다. 최고 순위는 공동 37위다.
이승민은 올해 8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US 어댑티브 오픈 활약상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스트라이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