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3경비여단, 빈틈없는 해안경계작전으로 민간인 생명 구조에 기여

2023-07-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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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3경비여단, 야간 경계작전 간 바다에 빠진 민간인 구조

9일 새벽 해안경계작전 영상감시 임무수행 중 강릉 사천진해변 일대에서 바다에 빠진 민간인을 식별해 구조하는데 기여한 육군 제23경비여단 사천소초 김현수 일병가운데이 당시 함께 상황을 조치한 상황반장 류성룡 중사왼쪽와 감시반장 이준기 하사오른쪽와 함께 완벽한 해안경계작전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육군 제23경비여단
지난 9일 새벽 해안경계작전 영상감시 임무수행 중 강릉 사천진해변 일대에서 바다에 빠진 민간인을 식별해 구조하는데 기여한 육군 제23경비여단 사천소초 김현수 일병(가운데)이 당시 함께 상황을 조치한 상황반장 류성룡 중사(왼쪽)와 감시반장 이준기 하사(오른쪽)와 함께 완벽한 해안경계작전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육군 제23경비여단]
육군 제23경비여단 사천소초는 지난 9일 야간 해안경계작전 중 사천진해변 일대에서 바다에 빠진 민간인을 해안복합카메라로 식별하여 신속한 상황조치 및 해경의 구조요청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육군 제23경비여단에 따르면 당시 사천소초에서 영상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김현수 일병은 9일 오전 2시 40분경, 민간인 여성이 강릉시 사천진 해변을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는 등 이상현상을 최초 식별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일병은 식별 즉시 본부에 상황을 보고하였고, 부대 본부는 인근에 사람이 없고, 맨발인 상태에서 가슴높이까지 물에 들어가서 3분간 바다를 멍하게 바라보는 등 이상행동을 식별하여 강릉파출소에 출동을 요청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 소속 강릉파출소 순찰팀은 민간인과 접촉하여 퇴거를 유도하였다.
 
이후 민간인은 퇴거했지만 추가로 바다에 접근할 것을 대비해 해당 소초는 감시장비 투어링 간 지속적으로 현장을 일대를 확인하며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임무에 매진했다.
 
김현수 일병은 “지금까지 수많은 선배님들이 이 위치에서 나라를 지켰기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고, 이제는 내가 나라를 지킬 차례라고 생각한다”며 “나에게 주어진 ‘영상감시’ 임무에 최선을 다했기에 너무나도 귀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고, 해당 민간인분께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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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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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들덕에 발뻗고 잠잘수 있다는게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행여 간첩이라도내려올까 매일같이 새벽근무 힘들게 서고 있는데~
    그바닷가에서 뻘짓하는여성분 사연은 모르겠지만 여러사람 힘들게 하지마시고 담엔 강가로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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