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잼버리 야영지서 병해충 '발도 못 붙이게'

2023-07-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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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조직위, 야영지 내·외 지역 해충 방제에 총력

사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
[사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를 대비해 모기나 진드기 같은 해충 발생 최소화를 위해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등 참가자의 건강과 위생관리에 대비한다고 9일 밝혔다.

3월부터 행사장 방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잼버리 야영장 및 인접부지 등의 해충방제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추진해온 조직위는 행사기간 전부터 잼버리 야영장과 인접 지역의 모기 유충 제거 위해 드론 방제를 추진하고, 모기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인근 하천 정비 및 축사 내에 유문등을 설치하는 등 질병관리청과 부안군의 협조를 받아 사전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행사기간 내에는 참가자 숙영 텐트, 저류지, 화장실·샤워장·분리수거장 등에 매일 방제작업을 실시하해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잼버리 야영장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기 밀집도 및 참가자에게 해충의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잼버리  야영장 내 포충기 및 유문등, 대집회장 및 델타구역 입구 주변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고, 새만금 개발청 및 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에서 참가자에게 배포할 개인용 해충기피제를 후원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 참가자에게 잼버리 야영장 내 긴옷착용, 개인용 해충기피제  지참 등 사전 안내문을 배포해 참가자들이 해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잼버리 야영장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가 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 환경과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해충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야영지 전 지역이 해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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