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광명 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본격 착공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광명 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착공함에 따라, 시가 주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시공사·주민 간 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착공 전 공사장과 인접한 건축물 현황 조사를 마쳤다.
현황 조사 자료는 분진, 균열, 소음 등 향후 공사로 인한 피해를 입증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철산동 연서도서관에서 광명초등학교까지의 구간에 대한 사전조사를 시공사에 추가로 요청한 상태다. 또 암반 발파 공사로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는 방편으로 발파 공사 착수 전 전문가 사전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로 인해 주민 피해가 발생 할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과 시공사 간 적극적인 중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재개발 공사가 시민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진행되는 만큼 공사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