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주담대 만기 최장 50년 상품 내놔···5대 은행 최초

2023-07-06 20:05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하나은행
[사진=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최장 50년인 상품을 내놨다.

하나은행은 오는 7일부터 △하나원큐아파트론 △하나혼합금리모기지론 △하나변동금리모기지론 △하나아파트론 등 주요 주담대 상품 만기를 50년까지 연장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기존 최장 만기는 40년이었다. 은행권 전체로 보면 지난 1월 Sh수협은행에서 처음으로 50년 만기 상품을 내놨다.

대출을 받는 차주는 만기가 길어짐에 따라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이 줄고, 대출자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따른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단, 상환기간이 길어질수록 갚아야 하는 총 이자액은 늘어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만기 연장에 대해 "고물가·고금리 시대 고객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청장년층 세대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을 위해 금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