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영호 통일장관 후보 인사청문요청 "北 도발에 원칙 대처"

2023-07-05 21:29
  • 글자크기 설정
질문에 답하는 김영호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630
    nowwegoynacokr2023-06-30 103434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냈다.

윤 대통령은 5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요청 사유서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통일정책과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전략과 정책 수립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원칙 있고 일관된 입장으로 대처해 자유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에 기반을 둔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통일미래기획위원장을 맡아 통일미래의 비전과 전략, 방향성 등에 관한 담론을 개발하고 담대한 구상 구체화, 통일준비 등 중장기 통일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제안해 통일미래 공감대가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가 학문적 지식, 현 정부 통일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정부 통일정책과 남북관계를 책임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 후보자는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윤석열 정부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좌파 지식인에서 '뉴라이트'로 전향한 국제정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명박 정부에서 통일비서관과 외교부 인권대사 등을 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