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 220억 시리즈 B 투자 유치

2023-07-05 15:26
  • 글자크기 설정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EVAR)가 22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바는 이번 시리즈B 투자에 KDB산업은행을 비롯해 삼성증권-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일본 ORIX가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국내 충전기 제조사 중 해외 투자를 유치한 것은 에바가 최초다.

에바는 "이번 투자 유치에 정책금융 기관인 KDB산업은행이 참여하면서 해외 투자 유치까지 성사되었고, 당초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자금을 모집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바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자동충전 로봇, 카트형 충전기 등 이동형 충전 솔루션으로 출발한 기업이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의 35번째 스핀오프 기업으로 2018년 법인으로 독립했고, 창업 초기에 네이버 D2SF, 슈미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훈 에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우수한 기술 인재를 확보해, 연내 고품질의 급속 충전 인프라를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선보이고 미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나아가 스마트 그리드, 지능형 수요관리(DR) 등을 통해 지구의 에너지 효율화를 이끄는 기업으로 발전하여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 “고 말했다.
완속충전기 Smart EV Charger 20
완속충전기 Smart EV Charger 2.0이 설치된 모습 [사진=에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