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는 이번 시리즈B 투자에 KDB산업은행을 비롯해 삼성증권-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일본 ORIX가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국내 충전기 제조사 중 해외 투자를 유치한 것은 에바가 최초다.
에바는 "이번 투자 유치에 정책금융 기관인 KDB산업은행이 참여하면서 해외 투자 유치까지 성사되었고, 당초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자금을 모집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바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자동충전 로봇, 카트형 충전기 등 이동형 충전 솔루션으로 출발한 기업이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의 35번째 스핀오프 기업으로 2018년 법인으로 독립했고, 창업 초기에 네이버 D2SF, 슈미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