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영일 군수가 연초부터 행안부와 전북도를 찾아 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하는 등 광폭행보를 통해 얻은 값진 성과다는 평가다.
군이 특별교부세로 예산을 확보한 사업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사업(5억원), 노인회관 조성사업(3억원), 소하천 등 정비사업(6억원), 지방도 730호선 교량 재가설 공사(4억원) 등이다.
이중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사업은 기존에 설치된 임대사업소로부터 먼 곳에 거주하는 지역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복흥면에 설치되며, 이를 통해 복흥면과 쌍치면 지역 농업인 25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개발사업, 시책사업, 재해 등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전북도가 시·군에 배부하는 특별조정교부금 23억원을 확보해 추령장승촌 테마공원 조성(5억원), 지방도 730호선 교량 재가설 공사(5억원), 국악원 환경개선공사(3억원), 발효테마파크 음악놀이터 조성(2억원) 등에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최영일 군수는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지로 이와 같은 특별재원 확보 성과를 이뤄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 업무 친절도·서비스 ‘최고!’
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토양검정 및 가축분뇨 부숙도 등을 검사하기 위해 종합분석실을 방문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종합분석실의 서비스 만족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100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사 내용은 친절하고 정확한 전화응대, 대면 상담시 친절도와 정확도, 토양검정과 수질 서비스, 추후 서비스 이용 여부 등으로 진행됐는데, 농업인 대부분이 매우 만족하다고 답변했다.
종합분석실은 토양분석을 통한 시비(거름 주는 일) 처방서 발급, 생산·유통되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 및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및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종합분석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