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미신고 영아' 400건 수사…15명 사망 확인

2023-07-05 09:55
  • 글자크기 설정
경찰이 4일 오후 경남 거제시 고현동 신현제1교 주변에서 거제 영아 살해 유기 사건과 관련해 영아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4일 오후 경남 거제시 고현동 신현제1교 주변에서 '거제 영아 살해 유기 사건과 관련해 영아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을 420건 접수해 400건을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2시 기준 접수된 출생 미신고 아동 가운데 15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8명은 범죄 혐의를 발견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 중이다. 5명은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고, 2명은 친모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확인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접수·수사 건수가 계속 늘고 있다”며 “소재 파악이 안 된 353명은 수사를 통해 생사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