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3일 일부 정부 부처 1급 공무원들이 사표를 제출한 것에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라 시작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장관 직권으로 인사 쇄신 차원에서 1급 공직자들의 사표를 받은 것"이라며 "차관 인선 발표로 후속절차가 잠시 보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관 출신 차관들, 이른바 '용산 5차관'을 투입한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인사 쇄신 바람'이 거세게 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