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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자연어처리) 센터장, 이세연 드림에이스 CCO(최고창작책임자), 박상현 연합뉴스 디지털분야총괄 상무 [사진=엔씨소프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7/03/20230703112521797929.png)
엔씨소프트는 연합뉴스·드림에이스와 차량용 인공지능(AI) 뉴스 솔루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차량용 AI 뉴스 솔루션은 운행 중인 차량에서 AI가 운전자에 개인화된 뉴스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면서 관심 있는 뉴스의 요약 내용을 들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연합뉴스는 주요 뉴스와 속보 등 기사 작성을, 드림에이스는 인포테인먼트 기기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어를 담당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언론사에서 뉴스를 작성하면 AI가 즉시 가공해 운전자에 전달하는 부분에서 사람이 직접 차량용 뉴스를 제작하던 기존 솔루션과 차별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자연어처리) 센터장은 "이번 협업은 AI 기술이 콘텐츠, 플랫폼과 만났을 때 사용자에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중요한 사례"라며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유의미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3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