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효(孝)실천 프로젝트로 도내에 위치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지회(고양, 광주, 수원, 양주시) 4곳, 양로원(나눔의 샘, 엘림) 2곳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마음건강을 확인하고 걱정과 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심리지원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센터는 효(孝)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1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걱정 인형’을 매개체로 한 자신의 걱정과 고민을 인형에 투영해 감정을 표현하게 하는 마음 건강 증진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김용환 경기지부장은 “과거 베트남 전쟁, 한국전쟁에 참전한 상이군인들의 심리적 트라우마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할 때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도노인복지시설협회 엘림 양로원 김원희(가명, 75세) 어르신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말을 제일 듣고 싶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함께 해줘서 행복하다”라며 자주 찾아와 주기를 당부했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김미나 센터장은 “작년부터 도내 심리적, 사회적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마음돌봄 프로그램인 ‘효(孝) 프로젝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마음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해 어르신들의 마음이 웃으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광역 공공센터로 도내 노인의 심리·사회적 안전망을 위해 31개 시군 62개소의 노인상담센터와 365일 24시간 노인온(溫-ON)상담(이리오오), 노인성인지교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