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 전문 기업 동아출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 중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 - 교육 SaaS 개발 지원사업'에서 ‘디지털교과서’ 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간 협의를 통해 신설된 ‘디지털교과서’ 유형은 교과서 발행사가 2025년부터 적용될 AI 디지털교과서를 클라우드 방식(SaaS)으로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을 미리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동아출판은 앞으로 2년간 ‘수학 AI 학습 진단 및 추천 SaaS 프로그램'의 개발에 착수한다.
동아출판 관계자는 "AI 디지털교과서 모델이 학생의 수학 문항 정오답률뿐 아니라 학습성취 및 행동 데이터를 분석, 다음 문제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고 교사에게 학생의 학습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별 맞춤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학생들의 높은 학습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