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매몰됐던 14개월 아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2023-06-30 07:41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사진=경북도소방본부]

경북 영주시에서 산사태로 집이 붕괴돼 매몰됐던 14개월 아기가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30일 오전 4시 43분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토사로 주택 1채가 매몰됐다고 경북도소방본부가 전했다.

구조대원들은 집안에 갇힌 일가족 10명 중 9명을 우선 구조했으나 14개월 된 여아는 빼내지 못해 2시간가량 구조 작업을 벌였다.

오전 7시쯤 심정지 된 상태로 발견된 여아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상망동 일대 15세대 43명 주민이 대피한 상태다.

영주에는 29일까지 159.3㎜가 내려 주택, 도로 등 피해 신고가 50건이 접수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