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는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여성기준)하고 건강보험 대상 시술을 받는 모든 난임 부부에게 난임시술 1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총 21회(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정부 지침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난임시술비를 지원했다.
이 때문에 지원 대상기준을 넘는 난임부부의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많은 난임부부들이 혜택을 볼 수 있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의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 개최
이날 간담회는 14개 읍면동별로 1명씩 위촉한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사례로 살펴보는 경기도 인권 감수성’을 주제로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금년도 상반기 감사활동에 대해 감사담당관으로부터 설명 듣고 하반기 감사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것으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 “청렴도시 김포를 위한 시민감사관들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정책, 불합리한 제도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언제든 조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 청렴시민감사관은 감사 참여 및 자문, 시민 불편사항 및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정 사항 제보,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그동안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무더위 쉼터, 그늘막 등 폭염 대피시설물 점검과 소화전 관리실태 특정감사 및 행정복지센터 종합감사를 진행했으며 향후 다양한 청렴 시책과 감사 활동을 협력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