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I와 독일 아마데우스사가 공동으로 주관 및 수여하는 기술혁신상은 지난 2021년 첫 시상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매년 △여객 프로세스 혁신 △공항 운영·관리 혁신 △리더십 등 총 3개 부문에서 혁신기술로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공항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 공사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공항 안내 서비스인 '인천공항 XR 메타버스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객 프로세스 혁신' 부문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공항 운영·관리 혁신' 부문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세계 공항 중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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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 공항 중 최초로 ACI 기술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해 인천공항의 서비스 혁신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협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공항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