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항공서비스과 졸업생 국내외 유명 항공사 승무원 잇따라 합격

경복대 항공서비스과 기내서비스[사진=경복대]

경복대학교는 항공서비스과 졸업생 6명이 국내외 유명 항공사에 승무원으로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혜림(25) 씨는 제주항공에, 윤재원·조승연(25) 씨는 각각 싱가포르항공에 각각 합격했다.

또 임아영(24) 씨는 에미레이트항공에, 김지은(22) 씨와 이수현(24) 씨는 각각 오만항공과 진에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선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했던 2020년엔 최소현(26) 씨 등 2명이 에어아라비아항공과 비엣젯항공에 합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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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항공서비스과는 최근 학생선택형 통합교육 과정과 현장 중심 실습센터를 통한 혁신 교육이 이런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항공서비스과는 글로벌 시대 국제적 감각과 매너,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항공 서비스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고 항공모형 실습실, 이미지메이킹실, 어학실습실 등을 갖추고 학교 교수진과 산학협력 업체와의 연계된 교육 과정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학년 때는 토익 수업과 외국인 교수와 함께하는 영어 수업, 서비스 기본, 탑승 관리 등 승무원이 알아야 할 지식을 배운다.

2학년이 되면 제2외국어로 중국어, 일본어 중 선택해 언어를 배운다.

또 기내 방송하는 법, 항공사 면접 준비 수업 등 실무중심 교육을 받는다.

3학년 때는 취업을 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을 통해 취업 준비를 한다.

항공서비스과는 승무원 외에도 보안 직원이나 지상 직원으로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보안 검색 수업과 비서실무, 객실 승무 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올해부터는 4년제 학사학위 전공 심화 과정도 도입해 논문과 심화된 외국어 면접과 스피킹도 운영한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위해 1학기 동안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참여와 2주간 싱가포르 MDIS대학 무료 어학연수의 기회를 준다.

방학 중에는 토익캠프 등 다양한 어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항공 예약 발권 자격증, 컴퓨터 관련 자격증, 비서 자격증, 외국어 관련 자격증 취득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