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인 부산(IN BUSAN)'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정부 부처별 사회적경제 정책과 다양한 사회적경제 연계 행사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사회적경제 축제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사회적경제 조직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 공동 박람회다.
‘부산 사회적경제라서 좋다(Busan 사회적경제 is good)’라는 표어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상품관, 정책홍보관, 학술·정책·토론 등 사회적경제 연계 행사와 부대행사로 구성했으며,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온라인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자금 등 상담을 위한 공공·민간 상담관도 함께 준비돼 있다.
또 국제노동기구(ILO) 협동조합 통계 국제학술대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 공공구매 설명회, 학술·정책·토론 등 다양하고 유익한 사회적경제 연계 행사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일반 시민들을 위해 홈페이지 주요 행사 실시간 유튜브 중계, 온라인관광(랜선투어), 찾아가는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프로그램과 우수한 사회적경제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이(e)-스토어 36.5’, ‘비에스 숍(BS SHOP)’, ‘11번가’, ‘롯데온(ON)’, 농협을 통한 상생소비(바이소셜) 온라인 기획전도 운영한다.
한편, 시는 행사장 내에 운영 지원센터 등 안내·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자 등 안전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 밀집 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키로 했다.
코로나19 등 방역 안전 관리 및 유관기관 긴급연락망 구축 등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3일간의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서 개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다양한 지역·계층의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부산 사회적경제가 한 단계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